일요일 저녁 8시부터 오늘까지 끝자리 5일자 생일이라
코로나19 백신 예약을 해보았따
예약방법은,
질병관리 홈페이지 > 코로나19 사전예약 시스템 > 접종자 본인임을 확인하고 확인 > 본인인증 > 예약
하지만 지금 예약해도 맞을 수 있는 날짜는 9월 20일부터..
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라
사실상 23일부터 예약할 수 있었다 ;ㅁ;
예약을 하고 오늘 건대입구 롯데시네마로 영화 싱크홀을 보러 갔다!
차승원, 김성균, 이광수 배우님들이 나오는 재난영화였다.
중간에 코믹적인 요소를 많이 넣으신 거 같은데
개인적 감상평은 그닥.. 좀 아쉬웠던 영화였던 것 같다.
약간 편집이 되어서 중간에 읭? 스러웠던 부분도 있었고,
약간 어이없어서 웃음이 터졌던 부분이 좀 있었따..
다른 사람에게 이 영화를 추천하겠나 물어본다면
흠.. 추천은 못할 듯한 영화.
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진짜 심심할 때 가족끼리 볼 수도 있을 거 같은데
그리 추천은 안 할 듯한...
11시 타임으로 영화를 봐서 영화 끝나자마자 너무 배가 고팠다 ;ㅁ;
그래서 건대 입구역에 있는 무난 맛집 로니로티로 갔다
가성비 괜찮은 로니로티
한 4년? 만에 가는 듯한 느낌인데 좌석도 많고 그만큼 사람도 많았다
휴일이라 그런지 1시 넘어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꽤 있었던
조금 기다려서 자리를 받았고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는
목살 스테이크 샐러드, 김치 필라프, 게살 로제 파스타
요렇게 세 메뉴를 시켰던 것 같다.
제일 먼저 나왔던 건, 요 김치 필라프였는데 뭔가 간이 좀 많이 짰던?
치즈가 있어서 좀 중화가 되긴 했는데 다른 메뉴에 비해 맛이 좀 셌다.
맛은 나쁘지는 않은데.. 뭔가 자극적이게 짰던 것 같은 느낌
그러고 나서 나왔던 목살 샐러드, 게살 로제 파스타
두 메뉴 모두 무난하게 괜찮았던 것 같다.
목살 샐러드야 워낙 로니로티 유명 메뉴니 맛있었고, 샐러드 드레싱이 항상 뭔가 치트키 같은 느낌이었다.
게살 로제 파스타는 막 음청 너무 맛있다 이 느낌은 아닌데 그래도 먹을 만한?
맛 괜찮았따
메뉴가 줄줄이 나오니 배가 너무 고파서 처음 사진은 못 찍고 ;ㅁ;
이렇게 먹다만 사진만 남아있따..
우리가 먹고 나올 때에도 사람이 많던데 여기는 계속 사람이 많은 곳 같따..
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카페를 찾아서..
그리고 갔던 알렉산더 플라츠
건대 골목 구석구석에 이쁜 카페들이 참 많았는데
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;ㅁ;
결국 찾다 찾다 여기로 도착!
알렉산더 플라츠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던,
공부하러 와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는...
저기 위에서 주문하고 지하에 에어컨이 더 시원하게 되어있다 해서
주문했던 음료를 들고 지하로 내려갔다.
내가 시켰던 음료는 스트로베리망고 티였는데
TWININGS 티백으로 만든 티였다
신맛이 강한데 뭔가 영화 보고 점심 먹고 나른한 오후에
먹으면 딱 리프레쉬되는 맛? 괜찮았다, 향도 좋고!
지하에는 자리가 요렇게 총 한 세 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넓고 그래서 여럿이 앉으면 좋을 듯했따
신기했던 게 여기에 셀프 흑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가 있었다!
가격은 요렇게이니 한번 심심하면 찍어보면 좋을 듯하다
사진 찍었던 것들이 지하에 몇몇 액자에 있었는데
일반 흑백사진보다 좀 더 어두운 느낌에 깊은 무드? 의 사진으로 나오는 것 같다.
뭔가 근데 지하에 아무도 안 계셔서 이거 운영하는 거 맞겠죠..??
도란도란 여러 가지 얘기하다가 집으로!
오는 길에 하늘 구름이 진짜 너무 이뻐서 찍은 사진
실물이 훨씬 더 이쁜데 ;ㅁ;
사진에 다 안 담긴다
집 오는 길에 들었던 이제 막 나온 따끈따끈한 신곡
레드벨벳 퀸덤
레드벨벳 곡 요즘 갑자기 몇몇 개 듣고 있었는데 신곡 좋은 것 같따!
뭔가 들으면서 기분 좋아지는 곡?
유튜브 김일오님 오늘 업로드된 레드벨벳 연대기 영상도 봤는데
진짜 여기 나왔던 곡들 다 내가 많이 들었던 곡들인데
나 레드벨벳 곡들 좋아했구나?
이렇게 집에 도착하니
내일 또 출근이다아
얼릉 다음 주 휴가 왔으면 좋겠따
오늘 하루윤지 끝_
